엔씨소프트가 윤상, SM과 손잡고 선보이는 공연 'N-POP'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아주 특별한 만남, N-POP'에서는 엔씨소프트의 인기게임 '블레이드앤소울' OST를 새롭게 해석해 EXO-CBX(첸백시)와 레드벨벳이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작곡가이자 가수인 윤상이 이번 공연의 음악 감독을 맡는다. 

티저 영상에서 EXO-CBX는 "EXO가 처음 시도하는 장르이고 윤상 선배님과의 첫 프로젝트"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레드벨벳은 "영화 속 한 장면에 나올 것 같은 곡"이라며 게임 음악의 웅장한 스케일을 언급했다. 윤상은 "대중 음악 쪽에서도 큰 파급력이 있는 프로젝트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지스타 게임쇼 기간 중인 11월 18일, 부산 영화의 전당 특설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8일과 19일 양일간 펼쳐지는 e스포츠 대회 '블소 2016 월드 챔피언십' 결승과 함께 열린다. 공연은 블소 월드 챔피언십 대회 싱글 결선 경기 종료 후 진행한다.

(데일리팝=이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