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Alliance' 발족, 기업들 이제 사회공헌도 연합으로 한다
'행복 Alliance' 발족, 기업들 이제 사회공헌도 연합으로 한다
  • 정단비 기자
  • 승인 2016.11.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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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민간 사회공헌 연합체 '행복 Alliance'를 발족하는 협약식에서 이문석 SK 사회공헌위원장(앞줄 왼쪽으로부터 다섯번째), GS25 조윤성 대표(앞줄 왼쪽으로부터 네번째), 동부화재해상보험㈜ 조방래 부사장(앞줄 왼쪽으로부터 세번째) 등 14개 기업, 학교 및 기관의 주요 관계자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오광성 원장(앞줄 오른쪽으로부터 네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복 Alliance'라는 기업들의 민간 사회공헌 연합체가 발족됐다.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는 이문석 SK 사회공헌위원장, GS25 조윤성 대표, 동부화재해상보험㈜ 조방래 부사장, 비타민엔젤스㈜ 염창환 대표 등 14개 기업, 학교 및 기관의 주요 관계자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오광성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 Alliance'를 발족하는 협약식이 개최됐다.

'행복 Alliance'는 일반기업, 사회적기업, 비영리기관 등 개별적으로 진행되어왔던 사회공헌 활동 및 자원∙역량을 결합해 효과적인 사회공헌이 되도록 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1차적으로 지난 2006년 식이웃 지원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설립된 '행복도시락'과 교육 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부담 완화,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설립된 '행복한학교'를 필두로 결식아동과 방과후 학교의 문제 해결에 집중할 예정이다.

'행복 Alliance'는 '행복도시락'의 기존 도시락 외에 비타민, 음료수, 보험 서비스 등을 추가로 무상 제공하고, '행복한학교'에는 그동안 초등학교 교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위주의 수업이 진행 했던 방과후학교를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교육, 문화체험 등 교육콘텐츠를 추가한다.

이를 위해 기업들은 각사에서 제공할 수 있는 제품 및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행복 Alliance'에는 SK SUPEX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회, SK플래닛, SK하이닉스, 행복나눔재단, GS25, 동부화재해상보험, 웅진식품, 비타민엔젤스, (재)아름다운커피, 올가니카데이, 도미노피자, 숭실대학교 CK교수학습계발연구소, 마블러스, 미담장학회 등 14곳이 참여한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