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로보트 태권브이' 탄생 40주년입니다. 

'로보트 태권브이'는 김청기 감독이 1976년 극장판으로 만든 로봇 애니메이션입니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애니메이션 제작 붐을 일으켰습니다. 일본의 '마징가 Z'로부터 다양한 영향을 받았다는 논란이 있습니다. 

40주년을 맞은 올해 들어 다양한 업체들이 태권브이 마케팅을 벌여 왔습니다. 추억의 캐릭터 태권브이의 인기는 여전한가 봅니다. 

SK텔레콤은 최근 '루나S' 태권브이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1000대를 선착순으로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태권브이 몸체의 색상에 맞춰 디자인했습니다. 특별 제작한 태권브이 피규어, 40주년 기념 스토리북 등이 제공됩니다. 

GS25는 올해 7월 태권브이 디자인을 활용한 블루투스 스피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태권브이스피커는 한정판으로 5000개가 제작됐습니다. 

던킨도너츠는 지난 8월 태권브이 피규어 프로모션을 실시했습니다. 1만원 이상 제품을 구입했을 때, 태권브이 피규어를 2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행사였습니다. 태권도 동작을 하는 두 가지 버전의 태권브이 피규어를 선보였습니다. 

(데일리팝=기획·이창호/ 그래픽·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