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피Tip] '건조해 너무 건조해' 겨울철 메이크업 수정법
[뷰피Tip] '건조해 너무 건조해' 겨울철 메이크업 수정법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6.11.18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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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성큼 다가온 날씨에 신진대사는 저하되고 피부는 예민해지고 있다.

공기가 건조해지는 겨울은 건조한 피부 때문에 고민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피부를 자극하는 환경과 피부가 보유한 수분량이 줄어들면서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기 쉽기 때문이다.

또한 각질이 탈락하는 시기가 빨라지고 그 양이 늘어나기 때문에 각질이 모공을 막아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거나 메이크업을 해도 들뜸 현상이 생겨 미관상 좋지 않다. 

즉, 겨울에는 수분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는 말이다.

아침에 분명 얼굴이 촉촉하게 유지돼 나왔는데 점심만 먹고 나면 얼굴이 당기고 화장 사이로 주름이 보이는 것 같은 느낌은 기분 탓일까?

아침에 발랐던 스킨케어 제품의 보습력이 약해지고 피부 수분이 증발해 피부가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우선 미스트를 뿌리고 티슈로 티존을 살짝 눌러 유분기를 정리한다. 단순히 수분 미스트를 사용하는 대신 워터 에센스를 공병에 담아 뿌려주면 영양감과 함께 깊은 보습력을 전달할 수 있다. 

겨울철에는 수분이 쉽게 증발하므로 미스트 단계에서 그치지 말고 보습크림으로 한 번 더 마무리하자. 

크림을 손에 넓게 펴 발라 얼굴을 가볍게 눌러 수분과 함께 약간의 유분을 부여하자. 유분이 보호막으로 작용해 보습을 오래도록 지켜준다. 특히 건조한 눈가와 당김이 심한 볼은 한 번 더 토닥이듯 발라주는 것이 관건이다.
 
이후에 쿠션 팩트 등으로 덧발라 수정하면 당기거나 들뜨지 않고 피부에 착 밀착되는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