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문화] 소개합니다. 이 '연극': '산토끼'. '행쇼', '더하우스'
[나홀로 문화] 소개합니다. 이 '연극': '산토끼'. '행쇼', '더하우스'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6.11.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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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끼
이승에서 명을 다한 선조 4대가 자신들의 기제사며 명절 제사 때 젯상을 받아먹고 오는 낙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설을 코 앞에 둔 어느날 새벽, 명절제사 기제사를 이승의 후손들이 싹 없애버리고 신정 때, 한 번으로 줄인다는 얘기가 오고 갑니다. 오는 12월 11일까지 서울 종로구 나온씨어터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문의: 070-8973-3686)

▲행쇼
보험회사에서는 행복다가족 보험을 출시했습니다. 이 보험은 이혼하지 않고 '행복한 가정'을 5년간 유지하면 보험금이 무려 50억으로 대박을 꿈꾸는 한 가족의 대국민 속이기 사기SHOW가 시작됩니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키득키득아트홀에서 볼 수 있습니다. (문의: 02-3673-1590)

▲더하우스
사업실패로 시골집으로 이사온 희선의 가족. 그런데 이 집에서 알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집니다. 새벽만 되면 들려오는 정체불명의 소리와 집 앞에서 발견된 죽어있는 동물의 시체, 희선의 방에서 들리는 낯선 말소리까지 희선의 가족을 둘러싼 숨바꼭질이 시작됩니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호은아트홀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문의: 02-3673-1589)

(자료출처=서울문화재단)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