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체험기] 잘 나가는 '무선청소기' 4종, 연속 사용시간 강자는?
[솔직체험기] 잘 나가는 '무선청소기' 4종, 연속 사용시간 강자는?
  • 이용진 기자
  • 승인 2016.12.0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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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편리한 청소기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무선청소기' 제품이 많은 등장하고 있다. 

특히 1인가구가 선호하는 핸디형 청소기가 탈부착되는 무선청소기 제품이 대거 출시되는 추세다.

하지만 '무선'이라는 특성한 연속 사용시간이 길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무선 제품을 살 때는 연속 사용시간이 구입 확정에 중요한 요건이 되고 있다.

청소기마다 배터리의 용량이 다르고 모터의 출력전압도 달라 사용시간에도 차이가 있을 걸로 예상된다.

▲ (왼쪽부터) 일렉트로룩스 울트라파워, LG 코드제로 핸드스틱, 블랙앤데커 오라 2IN1, 다이슨 V6 ⓒ다나와

테스트는 구동 1단계에 모터 헤드까지 작동하는 조건으로 4종의 무선 청소기를 동시에 작동시켰다. 

이번 시험에 참여한 제품은 LG 코드제로 핸드스틱, 블랙앤데커 오라 2IN1, 일렉트로룩스 울트라파워, 다이슨 V6이다.

시험 장소는 집 앞 놀이터이다. (제조사의 연속 사용시간 테스트 환경과 다름을 알림)

LG 코드제로 핸드스틱

LG 코드제로 핸드스틱의 배터리에 대한 정보는 나와 있지 않다. 다만 교체형 배터리를 사용해 최대 70분까지 사용 가능하다고 공식상품정보에는 표기돼 있었으나, 이번 시험에서는 42분이 사용 가능했다. 

LG 코드제로 핸드스틱의 연속 사용시간을 측정해본 결과 약 21분 18초의 사용시간을 보여 줬다. 다이슨 V6과 비교해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하지만 1개의 배터리가 여분으로 제공되니 최대 사용시간은 약 42분 정도로 봐도 무리가 없다. 그리고 LG 코드제로는 핸디형으로 분리할 수 있는 2in1타입이다. 핸디 부분만 사용한다면 실제 사용시간은 더 늘어날 수 있다.

블랙앤데커 오라 2IN1

블랙앤데커 오라 2IN1는 32.4V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고 스펙에는 최대 25분 연속 사용이 가능으로 나온다. 직접 테스트해본 결과 약 18분17초의 사용시간을 보여줬다. 물론 모터 헤드를 작동하지 않거나 2in1 제품답게 분리해서 사용한다면 연속 시간은 늘어날 수 있다. 

일렉트로룩스 울트라파워

일렉트로룩스 울트라파워는 리튬이온배터리 25.2V가 탑재된 제품이다. 배터리 역시 앞서 LG 코드 제로 핸드 스틱과 동일하게 일체형이 아닌 분리형 타입으로 제작돼 있다. 다만 기본 제공 배터리는 1개이다. 

제조사의 스펙에는 사용시간이 1시간으로 나와 있으나, 실제 테스트를 진행해본 결과 약 29분 31초의 연속 사용시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시 말하지만 1단계의 흡입 상태에서 모터 헤드를 함께 작동했을 때의 사용시간 측정 결과이다. 

다이슨 V6

다이슨 V6은 21.6V의 배터리가 탑재로, 손잡이의 버튼을 누르고 있는 동안에만 작동하는 제품이다. 배터리 사용시간을 측정하기 위해 손잡이 버튼부분에 임의로 누름쇠를 붙히고 모터 헤드를 달아 진행했다.

결과는 약 21분 17초로 제조사에서 안내한 스펙과 동일한 결과가 나왔다.

▲ 무선청소기 4종의 연속 사용시간 시험 결과 ⓒ다나와

종합해보면 4대의 무선 청소기 모두 20분 내외의 연속 사용기간을 기록했다. 다만 일렉트로룩스 울트라 파워가 30분에 가까운, 다른 제품과 비교해 약 10분 정도 사용시간이 길었다.


(출처: 다나와 http://www.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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