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링 Tip] '둥글둥글' 패딩, 어떻게 스타일링 해야 할까
[스타일링 Tip] '둥글둥글' 패딩, 어떻게 스타일링 해야 할까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6.12.10 2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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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면 강추위에 패딩을 꺼내 입게 됩니다. 하지만 근육맨을 연상시키는 동글동글한 핏감을 주는 패딩은 스타일이 살지 않는다는 생각이 앞섭니다.

온 몸을 감싸는 패딩의 특성상 스타일 보단 보온성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죠. 스타일과 보온성 둘 다 잡을 순 없을까요?

패딩을 길이로 나눈다면 롱 패딩, 미디 패딩, 숏패딩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엉덩이를 살짝 덥는 기장인 숏패딩은 러블리한 느낌을 살려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상의는 은은한 파스텔 톤을 선택해 러블리함을 부각시켜주고 하의는 그레이 컬러에 핏이 깔끔하게 떨어지는 플레어 스커트를 선택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액세서리는 화이트, 블랙 등 깔끔한 컬러를 선택해 스타일의 조화를 이룹니다.

날씨가 살짝 덜 추울 때 입을 수 있겠죠?

보통은 허벅지 중간 길이의 미디 패딩을 많이 입습니다. 미디 패딩에서 가장 신경을 써야 할 아이템은 바지입니다. 

바지를 입을 때 스키니진보다 스트레이트 핏감의 팬츠를 선택하거나, 부츠컷, 밑단 언밸런스 컷팅 또는 롤업 디테일을 선택해 밋밋한 스타일에 포인트를 줍니다.

마지막으로 무릎 밑기장 이상으로 내려오는 롱 패팅은 옷 속에 아무리 멋진 옷을 입어도 어차피 다 가려집니다. 

이럴 땐 신발과 액세서리 밖에 안보이죠. 독특한 질감의 소재 혹은 깔끔한 컬러 배색이 돋보이는 스니커즈와 목도리 등이 스타일을 낼 수 있는 포인트니 염두해둡시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