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과 유럽에 이어 남미에서까지 대세돌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아이돌그룹 투포케이(24K)가 브라질 공중파 방송국인 SBT에서 제작한 브라질의 대표 예능프로인 '하울 질 쇼 (Programa do Raul Gil)'에 지난 17일(현지시간)한국 아이돌 그룹 최초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브라질을 대표하는 국민MC인 하울 질가 진행하는 하울 질 쇼 (Programa do Raul Gil)는 1973년도 시작 이래 현재 시청률 1~2위를 다투는 브라질 대표 예능프로 매주 토요일마다 다양한 게스트를 초대해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케이팝 커버 댄스 코너를 마련하도 했다.

투포케이 소속사에 따르면 투포케이의 하우질쇼는 월드투어 일정으로 브라질 방문중에 브라질 공중파인 SBT에서 방송 출연을 요청받아 출연이 결정 된 것으로 한국 아이돌가수로는 이례적이라는 설명이다.

SBT측은 방송을 통해 투포케이 히트곡인 Still24K 와 빙고를 방송하는 등 투포케이 방송분으로만 약 20여분이라는 파격적인 편성으로 방송을 구성했다..

방송이 나간 직후 브라질 내 트위터 등 SNS에 실시간 트랜드에 1위에 오르는 등 브라질 내에 관심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이 외에도 투포케이는 브라질 투어를하며 브라질 언론에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있으며 SBT 공중파 출연 외에도 Mix- Tv, Koreain, Sarangingayo, Iago Aleixo, Thaescapando, 등 한류매거진 매체와 방송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편 폴란드, 말레이시아, 브라질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투포케이는 내년 초부터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핀란드, 폴란드, 루마니아, 포루투갈 등 유럽 8개국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를 순회하며 월드 투어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데일리팝=이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