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족의 IoT 체험기] 태양광만으로 충전되는 친환경 LED 조명 '플레이벌브 가든'
[혼족의 IoT 체험기] 태양광만으로 충전되는 친환경 LED 조명 '플레이벌브 가든'
  • 김지윤 기자
  • 승인 2016.12.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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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하면 커다란 태양광 전지와 대규모 발전소가 먼저 떠오른다. 하지만 태양광을 이용한 소형 전자제품이 다양하게 개발돼 있다.

플레이벌브 가든(PLAY BULB garden)은 태양광으로 충전해서 사용하는 LED 조명이라는 점이 특이하다. 햇볕을 받으면 자동으로 충전이 되고, 완전 충전 시 약 20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방수 방진처리가 돼 있어 야외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1. 제품의 포장 앞면. 제품의 이미지와 함께 블루투스라는 문구가 눈에 바로 보인다. 애플과 안드로이드 모두 호환되는 제품이다.

 

2. 제품의 포장 뒷면. 휴대전화와 연결해서 이용할 수 있다는 듯한 그림이다. 실제로 무선으로 스마트폰과 연결한 뒤 앱을 통해 조명의 색상, 밝기 조절을 할 수 있다.

 

3. 제품 뒷면에는 다양한 기능들이 상세히 설명돼 있다. 블루투스의 연결거리는 20m라고 한다. 방안이라면 어느 곳에서든 제품을 조작할 수 있을 듯 하다.

 

4. 제품 상자를 열어 위로 잡아당기니 두개의 상자가 함께 나온다. 아래의 큰 박스에는 램프 모양의 제품이 들어있고, 위에 있는 길쭉한 작은 박스에 액세서리가 들어있다. 액세서리 상자 안에는 제품 지지대가 들어있다.

 

5. 상자를 꺼내보니 본체와 지지대, 그리고 설명서가 나왔다. 지지대는 야외 잔디에 조명을 고정시킬 때 사용한다.

 

6. 조명 하단에 지지대를 연결하면 잔디에 꽂아서 사용할 수 있다. 방수기능이 있어 야외에서 고정시켜 사용할 수 있다.

 

7. 제품의 지름은 약 13cm의 원형이다. 작은 다이어리 정도의 크기다.

 

8. 설명서 안에 있는 QR코드로 앱을 검색해서 다운받을 수 있다. 설명서에는 다양한 언어가 사용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한국어 설명은 없다.

 

9. 하나의 앱으로 최대 5개 제품을 작동시킨다. 핸드폰에서 블루투스를 키고, 앱을 실행시켜서 제품과 연결한 화면이다. 그런데, 사실은 앱을 실행시켜도 제품과 한번에 연결되지 않았다.

 

10. 제품 뒷면에 있는 주황색 스위치를 눌러서 제품을 켜야 앱에서 기기가 인식된다. 스위치를 누른다음 앱을 다시 실행시키자 이제 핸드폰과 제품이 연결됐다.

 

11. PLAY BULB garden 카테고리를 클릭하면 색상,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1680만 색상과 shake 칸을 볼 수 있는데, shake를 활성화하면 핸드폰을 흔들 때마다 조명색상이 바뀐다.

 

12. 색상을 정하고 제품을 켰다. 멋지게 불이 들어오지만 밤낮 자동인식 기능 때문에 실내가 밝으면 저절로 조명이 꺼진다.

 

13. 어두운 곳에서 조명을 켰다. 조명은 예쁘지만, 실내가 많이 밝아지지는 않는다. 파티나 인테리어 소품으로 쓰면 좋을 것 같다.

 

총평: 전기선이 없고 다양한 조명 색상이 돋보인다. 밤낮 자동인식은 조명의 on/off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조명에 들어있는 여러 가지 기능들은 야외에서 사용되기 적합하나 조명 밝기가 아쉽다. 야외에서 사용할 경우 여러 개를 두고 사용해야 할 것 같다.

(데일리팝=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