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인테리어] KCC가 알려주는 '셀프 페인팅' 성공 노하우
[싱글인테리어] KCC가 알려주는 '셀프 페인팅' 성공 노하우
  • 오정희 기자
  • 승인 2016.12.24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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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셀프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많았습니다. 간단한 인테리어 팁부터 도배, 페인팅 등 전문적인 분야까지 혼자 해결해보려는 사람들이 늘어난 덕분입니다.

하지만 페인팅의 경우, 잘하면 집안 분위기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지만, 실패하면 돌이키기 힘든 일이 벌어집니다.

이에 KCC가 운영하는 인테리어 브랜드 홈씨씨인테리어에서 셀프 페인팅에 실패하지 않는 노하우를 들어봤습니다.

1. '시작이 반이다' 컬러 선택

가장 중요하면서도 우선적으로 진행해야 할 부분이 컬러 선택입니다. 색상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집안의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이죠. 

그해의 트렌드 컬러를 알고 싶다면 홈씨씨인테리어의 홈페이지, 컬러&디자인센터 블로그 등을 통해 컬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인테리어 샘플 이미지도 볼 수 있죠.

전체적인 색상 톤을 결정했다면 이젠 실제 사용할 색상을 고를 차례입니다. 보기에는 같은 노란색이어도 명도, 채도에 따라 다양한 노란색 페인트가 있습니다. 내 마음에 쏙 드는 색상을 선택할 때는 색상표를 보고 정확히 확인한 후 구입해야합니다. 

기본적으로 페인트는 화이트 컬러에 원하는 색소를 넣어 조색한 후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며, 인기컬러의 경우 미리 조색해 놓는 경우도 있어요.  
 
2. '한 번에 끝나는 일 없다' 2회 이상 칠하기

페인트를 잘 칠하려면 양을 적당히 조절해 깔끔하게 붓을 터치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페인트는 액체 상태이기 때문에 바르는 소지의 특성이 그대로 드러날 수 밖에 없습니다. 

구입해온 페인트는 붓의 절반이나 2/3정도만 묻힌 후 트레이에 여러 번 쓸어 양을 반드시 조절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실제 칠하기에 들어가면 넓은 공간은 칠할 면적을 절반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바르고 페인트를 얇게 여러 번 덧발라야 한다는 점을 잊으면 안됩니다. 
 
통상적으로 전문가들은 2회 칠할 것을 권장하는데, 처음 도장은 밑 바탕이 보일 정도로 얇게 칠해두고 두 번째 칠할 때 롤러를 위에서 아래로 내리면서 한 방향으로 칠하면 얼룩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 할 수 있습니다.
 
3. '그때 그때 다르다' 소재에 따른 칠하기

인테리어에서 페인트 칠을 할 때 보통 벽면과 문을 구분해 칠하는 방법을 달리 합니다. 벽지나 벽면에 페인트를 칠할 경우, 바닥, 콘센트, 스위치 등 페인팅하지 않을 부분에는 반드시 커버링 테이프를 붙이는 보양작업을 한 다음 가장자리나 좁은 면적을 먼저 붓으로 칠하기 시작하는 것이 요령이죠.
 
현관문이나 방문을 칠할 때는 페인트의 접착력과 지속력을 높여주기 위해 젯소를 먼저 칠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젯소는 프라이머의 일종으로 페인트를 칠하기 전 대상의 표면에 하는 바탕칠을 할 때 사용하는 제품으로 보통 목재, 철재 문, 몰딩, 싱크대, 가구 등에 사용해 발색력까지 좋게 도와줘요.
 
한편 KCC에서는 소재별 제품 사용법이 헷갈리는 셀프 인테리어 초보자에게 자사의 친환경 DIY용 페인트 '숲으로홈앤(Home&)'을 이용하면 간단하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친환경 수성페인트인 '숲으로' 기존 제품 중 소비자가 셀프 인테리어용으로 많이 찾는 페인트 9종을 모아 출시한 DIY 페인트 브랜드죠.

친환경 인증과 더불어 향균, 곰팡이 억제 등 다양한 기능성 면에서도 나름 선택의 폭이 있습니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