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Tip] '독감의 습격' 1인가구의 겨울철 면역력 지키는 방법
[건강Tip] '독감의 습격' 1인가구의 겨울철 면역력 지키는 방법
  • 이용진 기자
  • 승인 2016.12.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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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인플루엔자 주간 표본감시'에 따르면 12월 11~17일 1주일간 독감 의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61.8명이다. 

겨울철에는 독감 뿐만 아니라 온도가 낮고 건조해 여러 바이러스들이 활동을 하게 된다. 이에 위생 관리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혼자 살면서 가장 서러울 때가 '아플 때'다. 1인가구들의 독감 예방을 위한 면역력 증진 팁을 제공한다.

기본 중의 기본 '손 씻기'

손을 씻는 것은 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한 기본이지만 잘 지켜지지 않을 때가 많다. 손만 씻어도 질병의 대부분은 예방할 수 있다는 말도 있을 만큼, 효과적인 방법이니 잊지 말도록 하자.

손을 비누로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가급적 손보다는 휴지 등으로 가리도록 한다.

체온이 떨어지면 면역력도 낮아진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초 체온이 1도만 떨어져도 면역력이 30%나 줄어든다고 한다. 하지만 반대로 1도만 올라가도 면역력이 상승한다. 따라서 외출 시 옷을 여러 겹 껴입는 것이 더 좋다. 

실내에서도 난방에 의존하기보다는 두툼한 실내복이나 온열기기의 도움을 받는 것이 체온 유지는 물론 난방비 절감 효과는 누리는 방법이다. 

간단한 살균으로 바이러스 박멸

집에 스팀다리미가 있다면 이를 이용한 살균을 하는 방법도 이다. 실내에서 손이 많이 닿는 곳이나 카페트, 커텐, 이불 등 자주 세탁을 할 수 없는 것들을 스팀다리미로 고온 스팀을 분사해 살균을 할 수 있다.

조리도구도 한번씩 끓는 물에 소독을 하면 좋다.

이밖에도 물을 끓여 마시고 조리시 식재료는 85도로 1분 이상 가열해서 먹는 것도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채소·과일은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긴 뒤 섭취하고, 겨울철 자주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 위생에 신경쓰는 수밖에 없다.

(데일리팝=이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