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레시피] 건강에도 좋은, 고소한 '그릭 요거트'
[싱글레시피] 건강에도 좋은, 고소한 '그릭 요거트'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6.12.30 13: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은 채널A의 '닥터 지.바.고 -장 건강을 지키는 비법'에서 방송된 그릭 요거트 만드는 방법을 소개 하고자 한다.

흰색의 우유빛깔의 색을 지닌 그릭 요거트는 말 그대로 그리스식 요거트로써 그리스 제조방식인 유산균과 우유를 발효해 만든다. 일반 요거트 보다 약간 시고 치즈 맛이 나서 고소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우유를 끓여서 만드는 그릭 요거트는, 우유에 있는 수분을 증발시켜 걸쭉한 요거트를 만들기 위해 우유를 끓인다. 그 후엔 농후 발효액을 넣고 10시간 이상 발효시킨 후 면보에 붓고 짜면 물 같기도 하고 연유 처럼 보이는 액이 흘러 나오는데 그 물은 유청이라고 한다. 이 유청이 나오면서 그릭 요거트는 완성된다.

당으로 이루어진 유청을 빼내면, 남아있는 당분이 농축되서 단백질 함유량은 늘어나고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낮아지며 요거트 안에 들어 있는 유당이 빠져 나트륨 함량은 줄어든다. 이렇게 만들어진 그릭 요거트는 다이어트를 하거나 나트륨에 민감한 혈압 환자들에게도 좋은 유용한 건강 식품이다.

그릭 요거트를 만들 때 사용해야 하는 재료로써 농후 발효유는 원유나 유가공품에 유산균을 넣어 발효 시킨 유제품으로 요플레나 불가리스와 같은 제품이 있다.

장 건강에도 좋고 나이에 상관없이 남녀노소 먹기에 좋은 건강식품인 그릭 요거트를 집에서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손은 많이 간다.

◇ '그릭 요거트' 만드는 방법 ◇

재료 : 우유, 발효유, 수건 혹은 천

1. 끓인 우유를 식힌 후 농후발효유를 넣고 잘 저어준다.

2. 실온에서 발효 시킬 경우 수건이나 천으로 덮고 10시간 이상 발효 시킨다.

3. 요거트 완성

4. 면보에 요거트를 붓고 짠다.

 

(자료 출처=채널A의 '닥터 지.바.고')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