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p한 IT] 세탁기·냉장고도 IoT로 '똑똑한' 시대
[Hip한 IT] 세탁기·냉장고도 IoT로 '똑똑한' 시대
  • 이창호, 이다경 기자
  • 승인 2017.01.0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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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7에서, 삼성전자가 소개할 냉장고는 참 똑똑합니다. 음성인식 기능으로 사람 말을 알아듣고, 조리법을 읽어주거나 온라인 쇼핑을 도와주기도 합니다.

와이파이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등에 설치되는 기능입니다. 그러나 요즘은 냉장과와 오븐, 식기세척기에도 와이파이가 달립니다. 삼성이 북미시장을 겨냥해 공개한 주방가전 패키지는 와이파이를 통해 각각의 기기들이 스마트폰과 연결됩니다. 스마트폰으로 각 제품을 사용하거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성뿐만이 아닙니다. LG전자는 올해부터 국내외에 출시되는 모든 빌트인 가전제품에 와이파이 기능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통합 스마트홈 앱을 개발해, 와이파이 기능이 있는 가전제품을 스마트폰으로 작동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IoT는 기계와 기계를 서로 연결하는 인터넷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전화기만 있으면 냉장고와 세탁기 같은 가전제품을 자유자재로 이용할 수 있는, 진정한 스마트홈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데일리팝=기획·이창호/ 그래픽·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