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3.3 지진 발생, 다행히 원전 이상 없어
경주 3.3 지진 발생, 다행히 원전 이상 없어
  • 김지윤 기자
  • 승인 2017.01.0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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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기상청 캡쳐)

경주 인근에서 규모 3.3과 2.2의 여진이 잇따라 발생했으나 근처에 있는 원자력발전소에 영향을 끼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6일 새벽에 발생한 여진으로부터 가장 가까운 월성원전은 현재 정상운전 중으로 안전운전에 영향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5시 31분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km 지점에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했다. 3분 후인 5시 33분에는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9.12 지진의 여진"이라며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9.12 지진은 2016년 9월 12일 경북 경주시에서 연이어 발생한 지진을 의미한다. 이날 오후 경주시 인근에서 규모 5.3과 규모 5.9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한 바 있다.

9.12 지진의 여진은 6일 오전 8시 10분 기준으로 562회 발생했다. 이 중 540회는 규모 1.5~3.0 미만의 소규모 지진이었고, 3.0~4.0 미만은 20회, 4.0~5.0 미만은 2회로 나타났다.

(데일리팝=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