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p한 IT] 건강관리 돕는 '스마트벨트' 상용화된다
[Hip한 IT] 건강관리 돕는 '스마트벨트' 상용화된다
  • 박동혁 기자
  • 승인 2017.01.1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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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에서 벨트를 통해 건강 관리를 돕는 스마트 벨트 '웰트'를 출시했다.

11일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따르면 액세서리 브랜드 일모(ILMO), 빈폴액세서리를 통해 블랙과 브라운 컬러로 총 5가지 제품을 출시하고 전국 백화점의 일모, 빈폴액세서리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 벨트 '웰트'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삼성전자 C랩 출신 스타트업인 웰트 주식회사와 협업해 만든 제품으로, 버클 내부에 장착된 센서를 통해 고객의 허리둘레, 걸음수, 앉은 시간, 과식 여부를 감지하여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알려준다.

웰트는 2014년 삼성전자에서 아이디어 사내 공모전을 통해 스마트벨트 아이디어가 채택된 후 1년간 사내 벤처로 유지돼 지난해 7월 삼성으로부터 분사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패션업계 트렌드 변화에 따라 웨어러블 시장의 성장성에 주목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디자인적인 요소 뿐만 아니라 고객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줄 수 있는 제품을 계속 선보여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올해 CES 2017에서는 빈폴액세서리와 에잇세컨즈의 디자인을 적용한 AOD(Always on display) 뷰파우치와 지갑을 소개했다.

(데일리팝=박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