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배달앱 최초 '고객 안심번호' 도입
배달의민족, 배달앱 최초 '고객 안심번호' 도입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7.01.1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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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우아한 형제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앱 업계 최초로 고객 안심번호를 도입해, 적용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배달의민족에서는 이용자의 스마트폰 등 개인 전화번호가 노출되지 않도록 임의로 생성한 가상의 번호를 통해 음식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

음식 주문 시 결제 창에 나타나는 '안심번호 사용할래요' 항목을 선택하면 이용자의 휴대폰 번호 대신 가상의 안심번호가 일시적으로 생성, 적용된다.

앱 내 '바로 결제'나 '만나서 결제' 방식으로 주문 진행 시, 이용자가 원하는 경우에 한해 안심번호가 적용되며 '전화주문' 방식은 제외된다. 배달이 완료되면 해당 안심번호 자체도 해제된다.

윤현준 우아한형제들 상무는 "개인정보 보호, 클린 리뷰, 먹거리 안전 등 배달음식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영역에서 배달의 민족이 선도적 역할을 하는 데 자부심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 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안심하고 배달음식을 시켜 드실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