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마니아, 오키나와 여행가서 스프링캠프 참관까지?
야구마니아, 오키나와 여행가서 스프링캠프 참관까지?
  • 이창호 기자
  • 승인 2017.01.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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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야구 연계상품 출시
▲ 오키나와 여행과 프로야구단 스프링캠프 참관을 연계한 여행상품이 나왔다. (사진=하나투어)

프로야구단들의 전지훈련 시기에 맞춰 해당 지역에 여행을 가서 인증사진을 보내오는 야구마니아들이 SNS에서 종종 보인다. 이런 야구마니아들의 취향을 저격할, 스프링캠프 참관이 포함된 여행상품이 출시됐다.

하나투어는 국내 프로야구단의 스프링캠프를 참관하고 오키나와 여행도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여행상품을 선보였다. 먼저 2월 26일 출발하는 '2017 넥센히어로즈 오키나와 영웅 선발대'는 3박 4일 일정간 넥센 히어로즈의 친선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들과 저녁식사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팬 투어 상품이다. 넥센 히어로즈는 올해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 처음 팬들을 초대한다.

나하 국제거리, 츄라우미 수족관과 만좌모, 슈리성 등 오키나와 관광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일정이다. 상품 예약자에게는 스프링캠프 전용 모자와 더불어 선수단의 사인을 받을 수 있는 KBO 공인구, 고척 스카이돔 로얄 다이아몬드 클럽 좌석 티켓 등 혜택이 제공된다.

자유여행을 즐기며 원하는 친선경기를 골라 관람할 수도 있다. 2월 12일부터 28일 사이 출발하는 '하나투어의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전용 자유여행' 상품은 왕복 항공권, 접근성 좋은 호텔과 더불어 한국어 내비게이션이 포함된 렌터카 서비스 또는 호텔-야구장 간 왕복 송영서비스가 포함된 구성이다. 상품에 따라선 야구 경기 관람에 필요한 각종 물품을 담은 키트도 받을 수 있다.

(데일리팝=이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