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보다 짧은 설 연휴에, 여행객들 선택은 일본
평소보다 짧은 설 연휴에, 여행객들 선택은 일본
  • 이창호 기자
  • 승인 2017.01.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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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는 제주가 최다
▲ 일본 오사카(사진=호텔스닷컴)

올해는 평소보다 설 연휴가 짧아, 설 여행객들 다수가 일본 여행을 선택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온라인 호텔 예약 사이트 호텔스닷컴은 1월 27일부터 30일의 여행 기간에 사용자들의 검색결과를 조사한 결과, 일본 오사카의 검색량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비행기로 2시간 거리인 오사카는 한국인 여행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어서 일본 도쿄(47%)와 오키나와가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후쿠오카와 규슈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규슈의 경우 일본의 전통적인 숙박 시설인 료칸과 온천이 유명해지면서 지난해보다 호텔 검색량이 160%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국내 여행지로는 제주가 전체 5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지난해보다 검색 증가율이 높았던 여행지는 일본 규슈(160%), 서울(98%), 부산(91%), 상해(80%), 마카오(71%), 다낭(57%) 순이었다.

호텔스닷컴 코리아 김상범 대표이사는 "호텔스닷컴 조사 결과 올 설 연휴기간이 짧아 상대적으로 거리가 가까운 일본 및 국내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풀이했다.

(데일리팝=이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