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풍에어컨+가습 공기청정기' 삼성전자 에어케어 솔루션 공개
'무풍에어컨+가습 공기청정기' 삼성전자 에어케어 솔루션 공개
  • 정단비 기자
  • 승인 2017.01.2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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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무풍에어컨'과 '블루스카이 6000'

삼성전자가 2017년형 '무풍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신규 라인업을 출시하면서 업그레이드된 에어케어 솔루션을 완성했다고 1월 25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출시된 바람없이 실내 온도를 유지해주는 '무풍에어컨'은 벽걸이형이 출시됐고 2014년 출시돼 초미세먼지와 0.02㎛ 크기의 나노 입자까지 99% 걸러 주는 강력한 공기청정 능력으로 돌풍을 일으킨 '블루스타이'는 청소·관리가 간편한 가습 기능까지 더해졌다.

우선 '무풍에어컨'은 미세먼지가 심한 봄·가을 환절기나 추운 날씨로 창문을 열기 어려운 겨울철에도 '무풍 청정' 기능으로 사계절 내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으며 '무풍 열대야 쾌면' 모드를 사용하면 밤새 에어컨을 껐다 켰다 할 필요 없이 입면-숙면-기상의 3단계 수면 패턴에 맞는 온도와 기류 제어를 통해 불필요한 전력 소모 없이 쾌적한 숙면을 도와 준다.

'블루스카이 6000'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청정수 순환' 방식의 자연가습 공기청정기로 물을 계속 순환시키는 구조로 되어 있어 물때·세균·미생물 등 오염의 근본적 원인이 되는 고인 물을 없앴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또 전기 분해 청정수를 이용해 자연 기화하는 방식을 적용해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삼성 '무풍에어컨'스탠드형은 냉방면적 52.8㎡·58.5㎡·65.9㎡·81.8㎡의 4가지에 메탈 화이트·메탈 골드·메탈 티타늄 등 3가지 색상으로 총 12모델이 출시되고, 벽걸이형은 18.7㎡·24.4㎡·29.3㎡의 3개 용량에 총 4개 모델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블루스카이'는 4개 시리즈에 총 14개 모델이 출시된다.

한편, 이번에 출시된 '무풍에어컨'과 '블루스카이'는 '스마트 홈' 기능이 탑재돼 스마트폰을 통해 어디서든 조작이 가능하며, 스마트한 기능을 더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용자 생활 환경을 학습해 최적 온도로 자동 제어하는 개인 맞춤형 기능이 추가된 '무풍에어컨'은 집안의 온도·습도와 같은 환경 데이터 변화에 따라 사용자가 어떻게 에어컨을 조절하는지를 학습해 자동 냉방 운전을 실행할 수 있다.

또 에어컨 실내기와 실외기의 센서가 수집한 정보를 분석해  문제를 진단하고 조치하는 차별화된 원격진단 기능을 신규로 적용했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