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전쟁 시작] 휴게소 사전안내표지판 보면 '혼잡도'가 보인다!
[귀성길 전쟁 시작] 휴게소 사전안내표지판 보면 '혼잡도'가 보인다!
  • 이용진 기자
  • 승인 2017.01.2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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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

민족대명절 설 연휴가 시작됐다. 1월 26일 오후부터 본격적인 귀성객들의 이동이 일어나면서 고속도로 정체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연휴기간 동안 휴게소 혼잡을 막기 위해 대책을 내놨다. 휴게소 차량 혼잡도를 사전에 안내하는 것이다.

올해는 20개소를 대상으로 휴게소 진입 전 전방 약 1km 지점에 설치된 사전안내표지판에 소형 도로전광표지(VMS)를 통해 휴게소들의 혼잡의 정도를 '만차', '혼잡', '원할' 3가지로 알려주는 방식으로 표시해준다.

지난해 사전안내를 시행한 결과 약 20~30%의 이용자가 주변 다른 휴게소로 분산돼 주차난이 해소된 바 있으니 차량을 이용하는 귀성객들은 참고할 필요가 있다.

▲ ⓒ국토교통부

한편 온라인 안내시스템을 구축하여 휴게소 정보 앱, 민간 내비게이션 등에서 모든 휴게소의 주차장 혼잡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휴게소의 주차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데일리팝=이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