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소사이어티] 1인가구, 건강 '적(赤)신호' 대책마련 必
[솔로 소사이어티] 1인가구, 건강 '적(赤)신호' 대책마련 必
  • 한혜영 기자
  • 승인 2017.09.0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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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이상 다인가구에 비해 1인가구의 건강상태는 낮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다인가구보다 생산활동층인 청년과 중년 1인가구의 근로빈곤율과 실업률이 높은 상황에서 오는 만성질환과, 우울 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음주와 흡연도 1인가구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20대 1인가구의 음주, 흡연 등에서 위험성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1인가구의 식생활에서도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2인이상 다인가구의 식사가 주로 밥위주의 고기, 찌개, 해산물, 중식 등이라면 1인가구는 라면, 빵, 김밥(삼각), 샌드위치 등으로 혼밥을 하는 경우가 많아 영양불균형의 식사형태로 이어져 비만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1인가구에 대한 다양한 문제가 야기되면서 한국에서도 이들을 위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에서는 1인가구 빈곤과 사회적 고립해결을 위한 정책으로 주거·안전·일자리·커뮤니티·사회적연결망 구축 등을 중심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보다 먼저 1인가구에 관심을 갖은 국외에서는 어떤 지원 정책을 실행하고 있을까요?

미국은 저소득 1인가구의 주거비를 낮춰주기 위해 공공임대주택지원 프로그램은 '싱글룸거주'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다른 1인가구와 생활하도록 주거비를 줄이고 정신적 박탈감도 완화하는 효과를 가지는 '코하우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영국은 사회주택 등 저렴한 주택 공급애 대해 사업비 및 보증금을 지원하는 '부담가능 주택 프로그램'과 '빈집의 개보수 비용 등에 대한 자금을 지원하는 '빈집 지역보조금 프로그램'등을 활성화 하고 있습니다.

(데일리팝=한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