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서비스] 카드포인트 결제에만 써? 적금가입·스마트폰 구입 등 쓸 곳 많아
[新서비스] 카드포인트 결제에만 써? 적금가입·스마트폰 구입 등 쓸 곳 많아
  • 이창호, 이다경 기자
  • 승인 2017.01.3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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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에 1000억원이 넘는 신용카드 포인트가 소멸한다는 소식이 매년 들려옵니다. 그러나 정작 소비자들은 신용카드 포인트를 사용할 곳이 없어서 다 쓰지 못한다고 불평합니다. 사용처가 한정되고 한도도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다양한 신용카드 포인트 사용처가 마련되고 있습니다. 

KB금융그룹은 그룹사 통합 멤버십 플랫폼인 리브메이트 포인트를 이용해, LG유플러스에서 스마트폰 구입이나 통신요금 납부가 가능토록 했습니다. 기존에도 카드포인트로 유료 동영상 시청 시 결제가 가능했는데, 이번에 사용처를 더욱 넓혔습니다. 

카드 포인트로 적금 가입도 할 수 있습니다. 

신한, 우리, KB, 하나 등 금융지주사 카드를 사용할 경우 포인트를 이용해 예·적금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삼성카드를 이용할 경우 제휴사인 SC제일은행에 포인트로 예·적금을 들 수 있습니다. 

KB와 신한, 삼성카드 등은 적립한 포인트를 현금과 같이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습니다. 카드사들은 기부를 위한 별도의 사이트를 운영하기도 하고, 홈페이지에 기부 메뉴를 갖춰 손쉽게 포인트로 기부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팝=기획·이창호 / 그래픽·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