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지하철 타면 영화 할인
매주 화요일 지하철 타면 영화 할인
  • 이창호 기자
  • 승인 2017.02.0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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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수도권 전역에서 혜택 제공
▲ (사진=서울도시철도공사)

수도권 지역에서 매주 화요일 지하철을 이용하면 영화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와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CJ CGV와 함께 지난해 서울시내 CGV 10개 극장에서 시행하던 매주 화요일 지하철 이용 시민 영화할인 혜택을 수도권 CGV 48개 극장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에코데이' 이벤트는 매주 화요일 지하철을 타고 극장에 가면 7000원에 영화를 볼 수 있으며 오는 2월 7일부터 올해 12월 26일까지 진행된다.

일반(2D) 영화 전 좌석이 이벤트 대상이며, 오전 10시 이전인 '모닝' 시간대와 24시 이후인 '나이트' 시간대, 특별관․특별좌석․특별프로그램․우대 발권 시는 제외된다.

영화관 내 매표소에 당일 지하철 이용 인증샷을 제시하면 관람료를 할인해 준다. 서울에 위치한 22개 상영관과 경기도 21개 상영관, 인천지역 5개 상영관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도시철도공사 나열 사장은 "서울시의 대중교통 이용활성화 정책에 동참하고자 지난해 시민들에게 반응이 좋았던 에코데이 이벤트를 확대하게 됐다"며, "지하철을 이용하면 기분 좋은 혜택을 받게 되는 이번 행사가 더욱 많은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찾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 기관은 지하철 이용 시민들을 대상으로 영화 시사회 이벤트 등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데일리팝=이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