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단신] KB국민·신한銀 비대면 채널 강화 外
[금융 단신] KB국민·신한銀 비대면 채널 강화 外
  • 정단비 기자
  • 승인 2017.02.1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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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든든간편인증 서비스' 확대 시행

KB국민은행은 2월 16일부터 공인인증서와 보안매체(보안카드, OTP)를 사용하지 않고 비대면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는 'KB든든간편인증 서비스'를 통신 3사(SKT, KT, LGU+)와 함께 전면 확대 시행한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무매체 인증 플랫폼인 'KB든든간편인증 서비스'는 보안매체 없이 PIN번호만으로 안전하고 간편한 뱅킹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 신청은 인터넷뱅킹이 가입되어 있는 고객이 KB스타뱅킹을 통해 직접 신청할 수 있다.

더불어 상반기 안으로 보안매체 없이도 비대면(모바일)을 통한 인터넷뱅킹 신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우리은행,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외국인환자 온라인 결제시스템 구축사업' 업무협약 체결 

우리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해 관리 중인 한국 의료서비스 예약 통합 플랫폼 'MEDICAL KOREA RESERVATION'에 예약 예치금 시스템을 도입한다.

▲안정적인 예약체계 실현 및 노쇼(No Show) 고객 방지, ▲병원/상품/단계별 표준화된 의료서비스 가격 제공, ▲컨시어지 서비스 등이 결합된 의료관광 복합상품(Medical Tourism)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외국인환자 유치 기회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농협, 구제역 피해농가 금융지원에 총력

농협은 구제역 확산 피해의 조기극복을 위해 우대금리 제공 및 대출금이자 납입유예 등의 여신지원을 농·축협과 NH농협은행을 통해 실시한다.

농협상호금융은 피해농업인에 대한 신규대출 시 농·축협별로 최대 1.0%p의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대출실행일로부터 12개월 이내에서 이자납입을 유예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존 대출금에 대해서도 상환기일이 도래한 대출금은 기한연장 및 재대출을 통해 농업인의 상환부담을 완화하였으며 이자납입도 12개월 이내에서 유예할 수 있도록 했다.

NH농협은행도 구제역 피해 농업인 및 주민에 대하여는 최고 1억원, 중소기업에 대하여는 최고 5억원까지 최대 1.0%p의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하여 신규 대출을 지원하며 기존 대출은 만기연장과 이자 및 할부 상환금 납입을 12개월간 유예하였다.

지원대상은 2017년도에 행정관서의 구제역 피해 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구제역 피해 농업인과 농업법인 등이다.

KEB하나은행, '하나머니세상 적금·정기예금' 출시 9일 만에 5만좌 돌파

하나금융그룹 통합멤버십 하나멤버스의 '하나머니'로 적립해주는 '하나머니세상 적금·정기예금'이 출시 이후 9일 만에 5만좌를 돌파했다.

이 상품은 예금 이자의 하나머니 적립에 동의하고, 하나카드사의 1Q카드(신용, 체크)를 예금 가입 후 4개월 이내 10만원 이상 사용하면 우대금리 제공 및 예금의 이자소득세액 만큼 하나머니로 적립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나머니세상 적금'은 최대 연 3.3%의 금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가입 기간은 6개월 이상 12개월 이하, 가입 금액은 1만원 이상 20만원 이하다. 기본금리 연 1.0%에 우대금리 최대 연 1.8%가 더해져 최고 연 2.8%가 적용된다.

'하나머니세상 정기예금'은 가입 기간은 6개월(만기일시지급) 또는 12개월(월이자지급)에 가입금액은 1백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다. 1년제인 경우 기본금리 연 1.0%에 우대금리 최대 연 0.9%가 더해져 최고 연 1.9%가 적용된다.

신한銀, 24시간 모바일 계좌 신규 서비스 시행

고객이 신한S뱅크에서 '스마트 실명확인' 앱을 통해 ▲사전확인(휴대폰 또는 공인인증서 인증), ▲신분증 확인(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본인확인(영상 통화 또는 기존 계좌 인증)의 단계로 실명확인을 한 후 계좌를 신규 할 수 있다. 

기존 거래가 없었던 고객도 본인명의 휴대폰과 신분증만 있으면 영업점에 내점하지 않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으며 특히 '기존 계좌인증 방식'으로 본인확인을 진행할 경우 은행 업무시간에 상관없이 24시간 업무가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이 서비스 도입으로입출금 계좌 신규에서 주택담보대출까지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