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솔로이코노미] 쉐어하우스·카쉐어링 등 '공유경제의 문제점'
[日솔로이코노미] 쉐어하우스·카쉐어링 등 '공유경제의 문제점'
  • 한혜영, 박종례 기자
  • 승인 2017.08.2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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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년간 전세계적으로 소유가 아니라 공유하는 '공유경제'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공유경제는 누구나 한번쯤 들어본 적있는 한 집에서 여러명이 함께 사는 '쉐어하우스'와 한 대의 자동차를 여러명이 함께 이용하는 카 쉐어링 등 그 적용 범위와 대상도 무궁무진하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유경제가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혁신적인 것으로 주목되는 한편 '신뢰&안전'에 대한 불안감도 함께 커져가고 있습니다. 다양한 문제와 갈등 또한 일으키고 있기때문입니다.

실제로 공유경제가 활성화된 이후 많은 문제점과 부작용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비단 쉐어하우스와 카쉐어링 뿐만은 아니지만 공유경제의 대표격인 이 두 가지 서비스의 경우 엄격한 인증 기준과 규정을 지키는 기존 택시와 호텔 사업자와 달리 저렴한 가격을 필두로 제대로 된 교육이나 규칙이 존재하지 않아 이를 악용해 사용자를 범죄 등의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 하는 사건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공유경제는 새로운 형태이기 때문에 이에 대응하는 법적 틀이 없이 문제가 발생한 후에 검토 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공유경제를 활성화 시키기에 앞서 소비자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대안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데일리팝=한혜영, 박종례 기자)

※'日솔로이코노미'는 2000년 이전부터 1인가구에 관심을 갖고 산업을 발전시켜 온 일본 솔로이코노미의 소식을 일본 기업과 정부발표 데이터 자료를 토대로 '데일리팝'에서 자체적으로 번역·재구성해 전하는 기획 시리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