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김근태 서거, 안타깝고 슬픈 마음" 표현
안철수 "김근태 서거, 안타깝고 슬픈 마음" 표현
  • 신민주 기자
  • 승인 2011.12.3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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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근태 고문 빈소 조문을 마치고 나오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기술원장 ⓒ뉴스1

차기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30일 고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에 대해 "참으로 안타깝고 슬픈 마음"이라고 밝혔다.

안 원장은 이날 오후 5시15분경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시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을 하기 전 기자들을 만나 "지금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 이렇게 (김 상임고문을) 보내드리기에는 너무 많은 마음의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안 원장은 기자들이 고인과의 인연을 묻는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빈소로 향했으며 조문을 하기 직전 방명록에 '안철수'라는 이름 석자를 남겼다. 그는 다른 조문객과 마찬가지로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렸다.

이에 앞서 안 원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시골의사' 박경철 안동신세계병원장도 직전에 조문을 마쳤다. 박 원장은 고인이 이사장으로 지낸 한반도재단 이사를 역임한 인연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