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7] 삼성전자, 프리미엄 태블릿·VR 앞세운 시장 공략
[MWC 2017] 삼성전자, 프리미엄 태블릿·VR 앞세운 시장 공략
  • 정단비 기자
  • 승인 2017.02.2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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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7 (Mobile World Congress 2017)'가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MWC에서 프리미엄 태블릿 3종 (갤럭시 탭 S3, 갤럭시북 2종)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태블릿 시장을 본격 공략할 전략을 세웠다.

프리미엄 태블릿에는 삼성전자만의 입력도구인 S 펜을 지원한다.

또 삼성전자는 인터랙티브한 가상현실 경험을 제공할 기어VR 신제품(Gear VR with Controller)을 선보일 계획이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부드러운 착용감을 제공하며, 자이로센서, 가속센서 등이 내장되어 보다 정교하고 부드러운 VR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Gear VR with Controller'에는 동작을 인식할 수 있는 컨트롤러를 적용해 인터랙티브 게임 등을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이에 'MWC 2017'에서 관람객들이 360도 입체 영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VR 4D 체험존'을 마련해, 가상현실이 주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 사내벤처인 C랩에서 개발 중인 릴루미노, 빌드어스, 트래블러, 모니터리스 등 VR/AR기술을 활용해 일상 생활 속의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기술들도 4YFN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에게 소개한다.

▲ 'MWC 2017' 삼성 부스에 마련된 'VR 4D 체험존'에서 기어VR을 통해 입체적인 가상현실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한편, 삼성전자의 '갤럭시 S7 엣지'는 MWC 2017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는 '최고의 스마트폰' 상을 수상했다.

'갤럭시 S7 엣지'는 메탈·글래스의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기능을 모두 담은 스마트폰으로,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강력한 카메라, 디스플레이, IP68 방수방진, 무선충전, 삼성 페이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