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대구국제섬유박람회 참가해 협력사와 상생
효성, 대구국제섬유박람회 참가해 협력사와 상생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7.03.0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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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성이 8일부터 10일까지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에 참가해 10개 협력업체와 공동부스를 차렸다.(사진=효성)

효성이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에 참가해 10개 협력업체와 공동부스를 차렸다.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섬유PG의 모든 사업부가 참여했다. 의류용 섬유뿐만 아니라 '차세대 산업의 쌀'로 불리는 탄소섬유 '탄섬'과 슈퍼섬유 아라미드 알켁스 등 산업용 원사도 함께 전시했다.

협력 업체와 공동작업을 나선 것은 신임 조현준 회장의 적극적인 주문 때문이다. 지난 1월에 효성그룹 회장으로 취임한 조현준 회장은 취임 일성에서 "고객의 소리는 경영활동의 시작과 끝"이라고 강조하며 "협력사는 소중한 파트너로서 세심한 배려로 상생의 관계를 이루어 나가야 한다"고 임직원에게 주문한 바 있다. 효성은 2002년 제1회 PID부터 15년 동안 협력업체와 함께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상생협력을 위한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왔다.

효성은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상해 국제 양말 구매 전람회에 참가하고 미주∙유럽∙아시아 등 전세계 고객사를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 활동 '크레오라 워크숍'을 연중 진행하는 등 고객 로열티 확보 및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