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소식] 르노삼성, 재규어, 마세라티, 벤츠, 짚컴패스 外
[리콜소식] 르노삼성, 재규어, 마세라티, 벤츠, 짚컴패스 外
  • 이용진 기자
  • 승인 2017.03.0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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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제작결함이 발견된 르노삼성자동차(주),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주), 에프엠케이(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 에프씨에이코리아(주) 일부 차량을 리콜한다고 9일 밝혔다.

▲ (사진=국토교통부)

◇르노삼성자동차(주)

▲2015년 10월 5일부터 2016년 10월 24일까지 제작된 SM6 승용자동차 50,110대

가속·브레이크 페달 상단에 위치한 플라스틱 커버의 고정력이 부족해, 이탈될 경우 운전자의 가속·브레이크 페달 조작을 방해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2015년 11월 26일부터 2016년 11월 11일까지 제작된 SM6(LED 장착 사양) 승용자동차 22,395대

차체제어장치(BCM) 오류로 5분 이상 지속적으로 브레이크등이 점등(브레이크 페달 작동)된 후에 소등이 되고 재차 브레이크 페달 작동 시 제동등이 수초간 점등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안전기준 제15조 제8항을 위반했다.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제15조 제8항 운전자의 조작에 의하여 주제동장치가 작동된 경우에 점등되고, 제동력이 해제될 때까지 점등상태가 유지되어야 함

▲2016년 5월 19일부터 2016년 8월 8일까지 제작된 SM6 승용자동차 15,938대

뒷좌석의 어린이가 주행 중 차문의 잠김을 해제하고 레버를 조작하여도 차문이 열리지 않도록 설정할 수 있는 장치인 '어린이보호 잠금장치'의 내부 부품결함으로 해당 장치가 작동하지 않을 경우 어린이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2016년 1월 21일부터 2016년 3월 19일까지 제작된 SM6(2.0 가솔린엔진 사양) 승용자동차 5,626대

엔진 냉각수를 순환시키는 역할을 하는 워터 펌프를 강제로 구동시키기 위해 팬벨트와 연결되어 회전하는 부품인 워터 펌프 풀리(Water Pump Pulley)의 재질불량으로 파손될 경우 냉각수 온도가 상승되고 배터리 저전압으로 인하여 안전 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되었으며, 리콜대상은 2016년 1월 21일부터 2016년 3월 19일까지 제작된 SM6(2.0 가솔린엔진 사양) 승용자동차 5,626대이다.

위의 르노삼성자동차 소유자들은 2017년 3월 17일부터 르노삼성자동차(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부품 추가 장착, 해당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해당부품 점검·교체 등)를 받을 수 있다.

▲ (사진=국토교통부)

◇(주)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2013년 6월 28일부터 2015년 1월 12일까지 제작된 랜드로버 이보크 등 2개 차종 승용자동차 1,265대

자동변속기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중 중립으로 변속되면서 동력 손실로 이어져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 2013년 5월 1일부터 2015년 6월 15일까지 제작된 재규어 XF 차종 승용자동차 837대

연료호스와 차체의 간섭으로 연료호스가 손상되어 연료누유로 인한 화재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 2014년 12월 16일부터 2015년 6월 30일까지 제작된 재규어 XE(디젤엔진사양) 차종 승용자동차 85대

연료냉각장치의 조립불량으로 연료누유로 인한 화재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7년 3월 14일부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점검 후 부품교체 등)를 받을 수 있다.

▲ (사진=국토교통부)

◇(주)에프엠케이

▲2013년 8월 22일부터 2015년 1월 5일까지 제작된 마세라티 기블리 S Q4 등 4개 차종 승용자동차 536대

압연료호스 제작결함으로 연료누유로 인한 화재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무상 수리(해당 부품 교체)는 2017년 3월 9일부터 (주)에프엠케이 서비스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 (사진=국토교통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주)

▲2016년 7월 21일부터 2016년 8월 16일까지 제작된 GLE 350d 4M 등 4개 차종 승용자동차 167대

중앙서랍(센터콘솔) 고정부분 고무범퍼의 제작결함으로 사고 시 중앙서랍이 열릴 경우 서랍 내 물건이 밖으로 떨어져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 2016년 7월 19일부터 2016년 7월 28일까지 제작된 E 300 등 2개 차종 승용자동차 28대

자동변속기 조종레버 모듈의 회로기판결함으로 주행모드선택이 안될 경우 차량운행이 불가능하여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2016년 1월 6일 제작된 ML 350 BLUETEC 4M 승용자동차 3대

노면으로부터의 충격이 차량 내의 승객에게 최소한으로 전달되도록 자동차 차체에 장착된 장치(스프링, 쇽업소버, 어퍼암 등으로 구성)인 전방 완충장치 어퍼암(상단부 지지대)을 고정하는 너트의 조립 불량으로 바퀴가 정상적으로 고정되지 않아 주행중 조향제어가 안 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부품 교체·수리 등은 2017년 3월 10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에프씨에이코리아(주)

▲2016년 6월 10일부터 2016년 6월 21일까지 제작된 짚컴패스 승용자동차 48대

엔진 내 센서배선 연결단자의 제작불량으로 시동이 안걸리거나 주행 중 엔진이 멈출 가능성이 발견됐다.

2017년 3월 10일부터 에프씨에이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데일리팝=이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