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팝TV-혼족의 IoT 체험기]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주는 MYNT
[데일리팝TV-혼족의 IoT 체험기]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주는 MYNT
  • 오정희, 이연주 기자
  • 승인 2017.03.22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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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까지 손에 들고 있었는데, 휴대폰이 어디 갔지"

휴대폰이나 지갑을 수시로 잃어버리고는, 어디 뒀는지 찾느라 부산을 떠는 일이 많이 있습니다.

휴대폰의 경우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다면 전화를 걸어달라고 부탁할 수 있지만, 아무도 없거나 지갑인 경우에는 이런 방법을 쓸 수 없습니다. 이럴 때 물건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기구를 '트래커'라고 부릅니다.

데일리팝이 Slightech에서 만든 트래커, Mynt를 사용해 봤습니다.

얇은 열쇠고리처럼 생긴 Mynt에는, 버튼이 달려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어플을 다운받아 보면, 자동차·애완동물·아동·물건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기를 작동시켜 보면, 스마트폰 화면에는 기기의 지도상 위치가 나타납니다. 벨소리를 누르면 기기에서 알림이 울려서, 물건을 찾는데 도움이 됩니다. 반대로, 기기를 이용해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도 있습니다.

트래커와 스마트폰이 어느 정도 거리까지 연결되는지 직접 시험해본 결과, 18m를 초과하니 연결이 끊어졌습니다.

장점은, 카메라의 셔터를 누르거나 음악을 재생하는 등 트래커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이 있다는 점입니다. 한국어 지원이 돼 어플이용도 편리합니다.

반면, 트래커와 스마트폰 연결 거리가 생각보다 짧다는 것은 아쉽습니다. 집안이나 사무실 안 등에서만 사용이 가능해 보입니다.

(데일리팝=글·오정희/영상·이연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