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정책] 안전 걱정 1인가구들, 이용할 수 있는 정책은?
[1인가구 정책] 안전 걱정 1인가구들, 이용할 수 있는 정책은?
  • 이창호, 이다경 기자
  • 승인 2017.04.12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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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2017 한국 1인 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34.4%가 현재 걱정요인으로 '안전'을 꼽았습니다. 여성응답자 중에서는 절반이 넘는 54.1%가 안전 문제를 걱정한다고 답했습니다. 

정부가 여성과 학생 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운영중인 'SOS 국민안심 서비스'는, 안전에 취약한 1인가구들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위급한 상황에서 112신고센터나 지인에게 구조요청과 함께 위치 정보를 손쉽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SOS 국민안심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을 미리 설치해 가입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가까운 지구대·파출소에 미리 등록하면 전화로 단축번호를 누르기만 하면 신고가 됩니다. U-안심 전용단말기 소지자가 이통사 서비스에 가입해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자체 역시 1인가구의 안전을 위한 정책을 운영 중입니다. 서울시는 여성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안전귀가 지원서비스를 운영 중입니다. 또 집 대신 무인택배함으로 배송 받는 무인안심택배도 운영 중입니다. 

안전 문제를 개인의 노력 만으로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정부와 지자체가 1인가구의 안전에 관심을 쏟고 다양한 정책을 개발한 것은 바람직한 방향입니다. 앞으로도 1인가구의 안전을 책임지는 정책이 더 개발될 필요가 있습니다. 

(사진출처=행정안전부, 서울정책지도, 뉴시스)

(데일리팝=기획·이창호 / 그래픽·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