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제약, 비상장제약사 73개사 중 영업이익률·순이익률 가장 높아
영풍제약, 비상장제약사 73개사 중 영업이익률·순이익률 가장 높아
  • 이용진 기자
  • 승인 2017.04.2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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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약사들의 경영실적을 봤을 때 상장사들에 비해 비상장사들의 이익이 더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73개 비상장제약사들의 2016년도 감사보고서를 통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비상장사 전체매출 4조6079억원이었으며 영업이익이 5307억원, 순이익 3912억원이었다.

이는 전년보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42개사의 영업이익률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영업이익률 1위로 조사된 영풍제약의 경우, 이익률이 42%에 육박해 2위와 거의 2배 차이가 났다.

영풍제약에 이어 한국파비스제약 22.9%, 위더스제약 22.7%, 한국휴텍스제약 21.8%, 영일제약 21.2%, 명인제약 21.1% 등의 순이다.

영풍제약은 2016년 영업이익률에 이어 순이익률도 21.6%로 비상자제야가 73개 중 가장 높았다. 73개사 가운데 순이익률이 20%가 넘는 곳은 영풍제약 밖에 없다.

한편, 제약사 영업이익 부문을 규모로 보면 678억원 정도의 영업이익을 올린 CJ헬스케어가 가장 많은 이익을 올렸고 동아제약 474억, 명인제약 312억, 한림제약 307억, 한국휴텍스제약 253억, 하나제약 245억, 유한화학 239억, 대웅바이오 223억 등이 상위권이다.

(데일리팝=이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