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2017년 1분기 매출 5.5% 성장
아모레퍼시픽그룹, 2017년 1분기 매출 5.5% 성장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7.04.2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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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의 2017년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5.5% 성장한 1조8554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9.7% 감소하면서 3월 이후 해외 관광객 유입 감소로 인해 매출 성장률이 둔화됐다고 전했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면세와 e커머스, 해외 사업이 매출 성장을 견인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2% 증가한 1조1044억원, 영업이익은 13% 감소한 2340억원을 기록했다. 

또 설화수, 헤라, 프리메라, 바이탈 뷰티 등 럭셔리 사업부는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경쟁력을 제고했으며, 아이오페, 라네즈 등을 앞세워 프리미엄 사업부도 페이스 및 립 메이크업 제품 판매 호조로 매출이 성정했다.

해외 사업은 5대 글로벌 챔피언 브랜드(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이니스프리, 에뛰드)를 중심으로 아시아 사업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9% 성장한 4488억원을 달성했으며 북미 사업은 고객 다변화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유럽 사업은 주요 제품의 수출 증가로 매출 성장했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