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신분증만 있으면 어느 투표소든 'OK'
사전투표, 신분증만 있으면 어느 투표소든 'OK'
  • 이용진 기자
  • 승인 2017.05.0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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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시민이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

제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전국 읍·면·동에 1개씩 설치된 총 3407개 시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고 중앙선관위가 2일 밝혔다.

사전투표는 별도의 신고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나 할 수 있으며 사전투표소의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네이버·다음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장거리 여행계획이 있는 유권자들의 경우는 일부러 사전투표소를 찾아 발걸음을 옮길 필요없이 서울역·용산역·인천공항 등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가 가능하다.

주소지 관할 구·시·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유권자는 회송용 봉투 없이 투표지만 건네받아 투표 후 투표함에 투입하면 된다.

해당 투표함은 관할 구·시·군선관위 청사의 CCTV가 설치된 별도의 장소에서 선거일 오후 8시까지 보관된다. CCTV는 중앙선관위 선거종합상황실 내에 설치된 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모니터링한다.

반면 주소지 밖의 구·시·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유권자는 투표용지와 회송용봉투를 함께 받아 투표한 후 회송용 봉투에 투표지를 넣어 봉함하고 투표함에 투입해야한다.

회송용봉투는 매일 투표가 마감된 후 사전투표 참관인의 참관 아래 관할 우체국으로 인계되어 해당 구·시·군선관위로 발송된다.

(데일리팝=이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