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솔로소사이어티] 중국 정부, 노인 1인가구 '정책'
[中솔로소사이어티] 중국 정부, 노인 1인가구 '정책'
  • 오정희, 이다경 기자
  • 승인 2017.08.1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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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부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노인 1인가구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특히 도시에서 생활하고 있는 1인가구 및 부부만 생활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생활적 보살핌과 긴급 구조 및 의료간호 서비스 등을 제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중화인민공화국노인인권보장법'(이하 노인법)에 힘이 실리고 있다.

노인법에는 "기업에서는 반드시 국가의 규정에 따라 노인 양로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정기적으로 휴가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근본적으로 노인들의 건강과, 고독사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각급 정부, 관련 부서와 기업에서 보모와 자식이 같이 거주하거나 가까이 거주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중국 정부에서는 연령이 비교적 낮은 노인(75세 이하의 노인)과 건강이 비교적 좋은 고령 노인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지식수준을 향상시켜 노인들의 심리건강수준을 높이거나, 1인가구, 빈둥지 노인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가정 방문을 통해 노인 양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사진출처=뉴시스)

(데일리팝=기획·오정희 / 그래픽·이다경 기자)

※중국 솔로이코노미·소사이어티는 최근 급변하는 중국의 인구구조에 따른 1인가구 증가로 인한 사회문제 등에 대한 중국 정부와 기업 등에서 나온 자료를 토대로 데일리팝이 직접·번역 재구성하는 기획 시리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