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인테리어] 장마철 인테리어팁, 어떤 것이 있을까?
[싱글인테리어] 장마철 인테리어팁, 어떤 것이 있을까?
  • 이용진 기자
  • 승인 2017.07.0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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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무더위가 다가온 가운데, 습도로 공기를 착 가라앉히는 장마 시즌이 찾아왔다.

더운 날씨에 축축한 공기가 더해져 집에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불쾌감을 느낄 수 있는데, 꿉꿉한 기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인테리어 소품만 살짝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습한 장마철을 상쾌하게 기분전환할 수 있는 인테리어 노하우를 소개한다.

현관에 캔들로 향기롭게

장마철엔 비가 오지 않더라도 공기 중에 물기를 가득 머금은 날이 많아 환기나 청소를 열심히 해도 정체 모를 악취에 시달리곤 한다. 특히 신발장이 있는 현관은 제대로 된 환기가 어렵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신발을 말려서 넣거나 제습제를 사용했는데도 악취가 난다면 작은 캔들을 활용해보자. 일정 시간 동안 캔들을 피우면 공기 중 습기가 제거되면서 좋은 향기와 함께 자연스럽게 탈취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거실에 식물로 싱그럽게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은 집안에 초록색의 식물을 들이는 것이다. 전체 공간의 2~3% 정도만 식물로 채워도 공간의 공기를 산뜻게 유지할 수 있으며, 거실 곳곳에 크고 작은 화분을 배치하는 것도 방법이다.

비교적 관리가 쉬운 열대 식물을 심플한 화분에 꽂아두기만 해도 오랫동안 보관하며 장마철에 상쾌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침실에 캐노피로 쾌적하게

매년 여름밤이면 모기와의 전쟁으로 쉽게 잠들지 못하는 날이 많다. 비가 오고 생긴 물웅덩이는 모기가 쉽게 번식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게 하는 장마는 곧 모기의 활동을 알리는 서막이라고도 할 수 있다.

모기장 대용으로 인테리어 효과가 뛰어난 캐노피를 이용하면 쾌적한 잠자리를 만들 수 있다. 캐노피는 무게가 많이 나가지 않아 특별한 공사 없이 혼자서도 충분히 설치할 수 있으며, 시원해 보이는 시각적 효과도 볼 수 있다.

(데일리팝=이용진 기자)
(자료·사진=KCC 홈씨씨인테리어 www.homec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