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질하기 어렵던 수산물, '계절어보'로 쉽게 즐기세요
손질하기 어렵던 수산물, '계절어보'로 쉽게 즐기세요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7.07.1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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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제일제당 수산캔 전문 브랜드 계절어보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수산캔 전문 브랜드 '계절어보'를 론칭했다. '계절어보'는 '계절이 빚어낸 바다의 보물'이라는 뜻으로, 별다른 조리 없이 '바로 먹는 캔 간편식' 콘셉트의 수산캔 제품이다. 소비자가 수산물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먹기 쉽고, 요리하기 쉽고, 보관하기 쉽다'는데 초점을 맞췄다.

꽁치, 골뱅이, 꼬막 등 소비자가 선호하는 수산물로 제품을 구성해 총 5종으로 선보였다. 소비자가 캔을 따고 조리 없이 바로 반찬이나 안주로 즐길 수 있도록 단순 원물이 아닌 조림이나 특제 소스를 곁들였다. 간편식 선호 트렌드를 반영해 1인분으로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수산물과 수산캔에 대한 인식을 조사해본 결과, 수산캔은 '따로 손질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오랜 시간 보관할 수 있어 좋지만, 품질이 의심되는데다 바로 먹기엔 비리다'는 의견을 보였다.

CJ제일제당은 이러한 소비자 인식을 바꿀 수 있다면 수산캔 시장이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최근 1~2인 가구 증가와 맞물려 간편식 소비가 확대된 것처럼, 손질이나 조리, 보관에 불편함을 보이는 수산물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면 수산캔 수요는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제품을 선보였다.

CJ제일제당 '계절어보' 마케팅 담당 조현민 과장은 "수산물은 손질이나 요리, 보관 등에 어려움이 많았고 기존 수산캔의 경우 번거로운 요리가 필요해 소비자들이 불편함을 겪었다"며 '계절어보'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해 수산물을 즐기기 힘들었던 1~2인 가구나 바쁜 주부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