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인테리어] 욜로(YOLO)족을 위한 인테리어팁
[싱글인테리어] 욜로(YOLO)족을 위한 인테리어팁
  • 정단비 기자
  • 승인 2017.07.12 1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욜로(YOLO-You Only Live Once)가 트렌드가 되면서 한 번 사는 인생, 현재의 행복을 가장 중요시 여기는 라이프 스타일이 주목을 받고 있다.

욜로족은 자신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소비습관을 보이며, 주거공간에 대해서도 새로운 인식을 보이면서 인테리어업계에서도 주시하고 있는 소비층이다.

집을 단순히 잠을 자는 곳이 아닌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욜로족을 위한 인테리어팁을 알아보자.

리클라이너 소파로 심신안정

리모컨을 이용해 등받이와 다리받침의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리클라이너 소파가 보편화되고 있다. 금액은 비싼 편이지만 몸에 딱 맞는 맞춤형 안락함으로 1인 의자로 떠오르고 있으며, 보통 부드러운 고급 가죽을 사용하기  때문에 공간에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인테리어 효과도 낼 수 있다.

호텔 욕실로 기분전환

호텔이 좋은 이유는 집과는 다르게 깔끔하고 세련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우리집 화장실과 고급스러운 호텔 욕실을 거리감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몇 가지 소품이나 시공으로 부티크 스타일의 욕실로 재탄생시킬 수 있다.

먼저 헤링본 스타일의 타일로 트렌디하면서도 유니크한 느낌을 더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거나, 폭이 넓은 세면대가 조화를 이루며 세련된 호텔 느낌을 느낄 수 있다.

개인 홈바로 혼밥혼술

1~2인의 소규모 가구를 형성하는 욜로족은 대부분 스무 평 이하의 아담한 공간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주방과 거실의 구분이 뚜렷하지 않아 식탁 하나 놓기에도 조심스러운 가운데, 홈바(Bar)를 만들어 자신만의 공간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식탁과 조리대가 하나로 이어진 아일랜드 테이블을 홈바로 활용하면 주방을 좀 더 넓게,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캠핑 아이템 적극 활용

창고에 박아둔 캠핑 용품 몇 가지만 적절하게 배치해도 실내에서 여행의 기분을 낼 수 있다. 거실 한구석에 접이식 캠핑체어나 원목 테이블만으로 거실이 눈 깜짝할 새에 캠핑장으로 변신하거나, 약간 부족하다 생각될 땐 간이 램프나 캔들로 은은한 느낌을 더할 수 있다.

해먹으로 분위기 연출

휴식하면 푸른 바닷가, 뜨거운 태양 아래 그늘에 걸린 해먹에서 힐링하는 그림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해먹은 줄을 연결할 기둥만 있으면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집에서 휴가 기분을 내고 싶을 때 설치하면 여유로운 휴양지로 탈바꿈할 수 있다.

해먹은 다양한 소재가 활용되는데 베이직한 천에서부터 그물, 라탄 등 시원한 소재를 선택하여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고, 해먹을 지탱하는 줄만 튼튼하게 고정해준다면 성인 남성까지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

(자료·사진=KCC 홈씨씨인테리어 www.homec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