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구원, 2017 수입보험료 전망치 전년 比 2.2%↑
보험연구원, 2017 수입보험료 전망치 전년 比 2.2%↑
  • 오정희 기자
  • 승인 2017.07.1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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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목별 수입(원수)보험료 전망치 ⓒ보험연구원

보험연구원은 14일 '2017년 수입보험료 수정 전망'보고서를 통해 2017년 보험산업 수입(원수)보험료와 생명보험 수입보험료 그리고 손해보험 원수보험료가 각각 2.2%, 1.9%, 2.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입보험료의 경우 2016년 3.5% 증가한 것에 비해 1.3p 하락했으며, 최근 변액저축성보험의 회복세를 반영해 생명보험 수입보험료는 기존 전망치 1.7%에서 1.9%로 상향 조정했다.

보장성보험 수입보험료의 경우 4.4% 성장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는데, 이는 신(新)종신보험의 신규수요 둔화와 예정이율 하락에 따른 절판 효과 감소 때문으로 보고 있다.

저축성보험은 변액저축성보험이 생사혼합보험과 생존보험의 부진을 다소 만회하면서 0.3%(기존 1.2%)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손해보험 원수보험료는 기존 2.9%에서 2.6%로 하향 조정했으며, 장기손해보험은 2.9%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개인연금은 성장여력 약화와 업종간 경쟁심화로 4.3% 감소 될것으로 봤으며, 퇴직연금은 수익성 및 경재력 약화 등으로 성장이 정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외에도 보험연구원은 자동차보험 원수보험료와 관련해 차량대수 증가세 둔화와 요율인상 효과 소멸, 마일리지 특약 가입 확대 등으로 4.0%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으며, 일반손해보험은 특종보험의 회복세에 힘입어 3.5%증가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