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정책] 서울 금천구, 혼밥 청년들 위한 소셜다이닝 '대대식당' 오픈
[1인가구 정책] 서울 금천구, 혼밥 청년들 위한 소셜다이닝 '대대식당' 오픈
  • 이용진 기자
  • 승인 2017.07.2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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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금천구

서울 금천구에서는 1인 청년 가구와 혼자 밥 먹는 청년들을 위해 소셜다이닝 '대대식당'을 열었다.

대대식당은 터 대(垈)와 빌릴 대(貸)라는 한자어로 혼밥을 먹는 1인가구 청년들에게 공간을 빌려준다는 뜻으로, 청년활동공간인 청춘삘딩에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된다.

식단은 초계탕, 육회비빔밥, 깐쇼새우, 닭볶음탕 등 꼭 해먹어보고 싶은 음식을 있었으나 혼자서 해먹기 힘든 다양한 음식을 함께 만들며 만들어진 음식을 본인 마음대로 플레이팅을 해 연출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청춘삘딩(서울 금천구 시흥대로138길 10-11) 1층 사무실에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편, 청춘삘딩에서는 청년들을 위해 '사연 있는 식당', '식사를 부탁해', '1인가구 식사키트'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금천구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사연있는 식당'은 회차 별로 다양한 주제를 정해 토론회를 여는 식사모임으로 8월 중 격주로 진행할 예정이며, '식사를 부탁해'는 전문가가 청년들의 집을 방문해 냉장고 조사 후 올바른 식생활 대해 조언해 주는 사업, '1인가구 식사키트'는 식생활인식개선, 식생활 건강식재료 소개 등 강의형식이다.

(데일리팝=이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