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하만 오디오 제품 국내 출시
삼성전자, 하만 오디오 제품 국내 출시
  • 오정희 기자
  • 승인 2017.07.3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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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8월 1일 세계적인 오디오 브랜드 '하만(Harman)'의 컨슈머 오디오 제품을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 대형 매장 30개를 중심으로 판매한다.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을 방문한 고객들이 하만 오디오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8월 1일 세계적인 오디오 브랜드 하만의 컨슈머 오디오 제품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삼성전자와의 인수합병 절차를 3월에 완료한 하만은 커넥티드카 등의 사업 분야의 선두적인 기업이면서, 70년 역사의 오디오 전문 기업이기도 하다.

삼성전자는 '하만'의 다양한 브랜드 중 우선적으로 하만카돈, JBL, AKG 브랜드를 국내 시장에 판매한다. 삼성 디지털프라자를 통해 판매되는 '하만' 제품은 JBL 스피커 8종, 하만카돈 스피커 5종, JBL 이어폰·헤드폰 17종, AKG 이어폰·헤드폰 6종, 사운드바 4종 등 총 40개 모델이다.

하만의 컨슈머 오디오 제품을 강남본점·강서본점 등 전국의 주요 삼성 디지털프라자 30개점부터 올해 말까지 하이마트 등 국내 모든 가전 매장으로 유통을 확대하고 백화점에는 삼성 프리미엄 TV와 모바일 제품을 연계해 통합된 제품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박병대 부사장은 "그 동안 하만 오디오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이어서 국내 소비자들이 아쉬워했다"며 "이제 '하만'이 삼성전자를 만나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하만의 고품격 오디오를 즐기고 차원이 다른 오디오 문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