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추천 국내 여름 휴가지 테마여행 14곳
국토부 추천 국내 여름 휴가지 테마여행 14곳
  • 이용진 기자
  • 승인 2017.08.02 16: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지자체와 협의해 지역특성이 살아있는 여름철 테마 여행지 14곳을 선정했다.

국토부가 추천하는 14곳의 여름 휴가지는 문화예술 특성화 지역(문화여행), 바다·섬 특성화 지역(탐험여행), 지역축제 특성화지역(낭만여행), 숲·계곡 특성화 지역(휴식여행), 캠핑, 레포츠 특성화 지역(레포츠 여행), 한여름밤 특성화 지역(별빛여행), 생태공원 특성화 지역(생태여행) 이렇게 7가지로 분류된다.

'문화여행' 지역은 강원 강릉과 충남 부여가 있다.

강원 강릉의 '하슬라 아트월드'는 '예술가에 의해 만들어진 강릉의 예술 정원'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일반 대중과 어린이들이 체험하면서 하는 놀이가 곧 학습이 될 수 있도록 설계된 복합문화 예술공원이다. 어린이와 예술, 예술가와 예술가 등이 서로 호흡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원을 조성한다.

충남 부여는 '서동요 역사관광지'는 약 1만여평의 대지 위에 조성된 오픈세트장을 중심으로 관광지를 조성항 전통무예수련원, 숙박시설, 캠핑장과 체험관광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탐험여행' 지역은 전남 함평, 충남 서천, 전남의 고흥이 있다.

전남 함평의 '돌머리 해수욕장'은 돌머리지구 국민여가 휴양시설과 연계돼 해수욕장 인근에 갯벌탐방로, 해수탕, 생태학습장, 갯벌박물관, 숙박시설, 해수풀장 등이 조성돼 있다.

충남 서천에는 '춘장대 해수욕장'이 있다. 이 곳은 가족단위 관광지로써 인근 부사방조제와 홍원항, 마량리 동백나무 숲, 금강 하구둑 관광지 등이 연계돼 있다.

전남 고흥의 '연홍도'는 고흥반도에서 거금도를 거쳐 도선을 이용해 들어갈 수 있는 작은 '섬 속의 섬'으로 섬 전체가 다양한 벽화와 조형물로 가득하고 아담한 미술관이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섬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전국은 지금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 먹거리를 준비하고 국민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며 "올 여름철에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그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국내의 이색적인 휴가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면 고령화, 인구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지자체들이 지역발전의 돌파구를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팝=이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