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행족' 10월 추석 황금연휴, 해외여행 가시나요?
'혼행족' 10월 추석 황금연휴, 해외여행 가시나요?
  • 이용진 기자
  • 승인 2017.08.1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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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여행박사

10월 추석 연휴가 최장 10여일에 걸친 긴 휴무가 될 것으로 예정되면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10월 3일 화요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와 6일 개천절 대체휴일, 9일 한글날까지 다시 없을 환상의 황금연휴다.

이번 연휴 미리 해외여행을 준비한 소비자들은 가깝고 부담 없이 떠나기 좋은 일본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여행사 여행박사는 올 추석 연휴 기간 출발하는 해외여행 예약이 전년 동기대비 34% 가량 증가했으며 전체 예약자 중 70% 이상이 일본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세부지역으로는 큐슈, 오사카, 도쿄, 홋카이도, 오키나와 순이며, 2위를 차지한 곳은 베트남, 3위는 괌/사이판 지역이었다.

특히 베트남은  자유 여행과 패키지여행 모두 전년대비 예약률이 증가했으며, 지난해 추석 대비 4.5배 이상 예약을 한 사람들이 늘어났다.

이밖에도 유럽, 대만, 홍콩 등의 순으로 해외여행을 계획했으며 최대 10일을 쉴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인지 장거리 여행지인 유럽을 선택한 여행객들도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상승했다.

(데일리팝=이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