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여행] 경북 '청송'의 고택과 풍광
[나홀로 여행] 경북 '청송'의 고택과 풍광
  • 이다경 기자
  • 승인 2017.09.1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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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상류주택 '송소고택'
조선시대 영조때 만석의 부를 누린 심처대의 7대손 송소 심호택이 덕천동에 이거하면서 지었다고 전해진다. 솟을 대문에 홍살을 설치했으며, 큰 사랑채는 주인이 거처한 곳으로 정면 5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으로 지어졌다.

▲용머리 형상을 하고 있는 '현비암'
높이 20여 미터의 단애로 절벽아래의 물이 깊고 맑다. 현비암의 얽힌 전설에는 빨래를 하러 나온 아낙네가 용을 보고 놀라 소리를 지르자 승천의 꿈을 키워 온 용이 승천하지 못하고 그 자리에 떨어져 바위가 됐다고 전해진다.

▲가뭄이 들어도 마르지 않는 저수지 '주산지'
약 270년 전에 준공된 것으로 자생하는 약 150년생 능수버들과 왕버들 20여수는 울창한 수림과 함께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으며, 계곡을 따라 별바위까지 이르는 등산로도 운치 있는 경관을 자랑한다.

(자료출처=TourAPI)

(데일리팝=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