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카이라이프가 1인가구를 위한 개인 맞춤형 TV기반 OTT 서비스 '텔레비(TELEBEE)'를 출시했다.
9월 19일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출시 행사를 진행한 텔레비는 '한(KT스카이라이프)·중(샤오미)·미(구글)' 3국 합작으로 탄생한 서비스로 샤오미 미박스에 구글의 누가OS를 탑재했다. . 현재까지 출시된 OTT 수신기 중 최초로 고화질의 4K, HDR을 지원한다.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텔레비는 KT스카이라이프의 새로운 도전"이라며 "국내 유료방송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약정과 위약금 없이 한 달 단위로 과금이 되는 서비스다. 지상파, 종편 등 8개 채널로 구성된 기본팩을 월 3300원에 제공한다. 셋톱박스 가격은 8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KT스카이라이프는 유료방송이나 IPTV를 이용하지 않는 1인가구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176g의 가벼운 무게에 길이와 너비가 각각 10㎝인 콤펙트한 정사각형 사이즈여서 이동 또한 편리한 것도 좁은 공간에 적합하다.
사용자의 시청 패턴을 분석해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며 튜브, 왓차플레이, 브이(V) 라이브, 페이스북 비디오 등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도 TV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데일리팝=이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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