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카이라이프, 1인가구 맞춤형 OTT '텔레비(TELEBEE)' 선보여
KT 스카이라이프, 1인가구 맞춤형 OTT '텔레비(TELEBEE)' 선보여
  • 이용진 기자
  • 승인 2017.09.2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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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스카이라이프 '텔레비(TELEBEE)' ⓒ뉴시스

KT 스카이라이프가 1인가구를 위한 개인 맞춤형 TV기반 OTT 서비스 '텔레비(TELEBEE)'를 출시했다.

9월 19일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출시 행사를 진행한 텔레비는 '한(KT스카이라이프)·중(샤오미)·미(구글)' 3국 합작으로 탄생한 서비스로 샤오미 미박스에 구글의 누가OS를 탑재했다. . 현재까지 출시된 OTT 수신기 중 최초로 고화질의 4K, HDR을 지원한다.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텔레비는 KT스카이라이프의 새로운 도전"이라며 "국내 유료방송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약정과 위약금 없이 한 달 단위로 과금이 되는 서비스다. 지상파, 종편 등 8개 채널로 구성된 기본팩을 월 3300원에 제공한다. 셋톱박스 가격은 8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KT스카이라이프는 유료방송이나 IPTV를 이용하지 않는 1인가구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176g의 가벼운 무게에 길이와 너비가 각각 10㎝인 콤펙트한 정사각형 사이즈여서 이동 또한 편리한 것도 좁은 공간에 적합하다.

사용자의 시청 패턴을 분석해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며 튜브, 왓차플레이, 브이(V) 라이브, 페이스북 비디오 등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도 TV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데일리팝=이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