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글로벌 CEO경영 평가 20위 선정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글로벌 CEO경영 평가 20위 선정
  • 오정희 기자
  • 승인 2017.10.2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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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대표이사 회장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대표이사 회장이 세계적 경영 저널 하버드비즈니스리뷰와 프랑스 인시아드 경영대학원이 공동으로 실시한 2017년 글로벌 CEO 경영 평가에서 세계 20위, 아시아 2위에 선정됐다.

4월까지의 CEO 경영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10월 24일날 발표됐다. 1위는 패션 브랜드 '자라'를 운영하는 스페인 인디텍스 그룹의 파블로 이슬라, 2위는 영국의 광고 그룹 WPP의 마틴 소렐, 3위는 미국 반도체 기업 NVIDIA의 젠슨 황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인 경영자로서는 2013년 윤종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3위), 정몽구 현대차회장(6위) 이후 4년만에 서경배 회장이 순위에 올랐다.

평가를 공동 주관한 프랑스 인시아드 경영대학원의 나나 폰 베르누스 디렉터는 "아모레퍼시픽은 포브스가 뽑은 가장 혁신적인 회사 중 하나이며(2017년 포브스가 선정한 100대 기업에 16위로 선정), 쿠션 기술과 같은 혁신을 이끌어왔다"라고 설명하면서 "서 회장이 독서와 명상을 즐기고 평소 호기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것이 기업 경영에서의 장기적 성공을 도왔을 것"이라 말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은 1997년 3월, 태평양 대표이사에 취임한 후 지금까지 아모레퍼시픽을 이끌고 있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

*이 기사는 기업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