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하나금융그룹, 김장김치 어려운 이웃 2800세대에게 전달
서울시·하나금융그룹, 김장김치 어려운 이웃 2800세대에게 전달
  • 이용진 기자
  • 승인 2017.11.1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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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서울시, 하나금융그룹이 주최하고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 한국다문화희망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제7회 사랑의 김장나눔' 이 11월10일 11시 하나금융 명동사옥 앞마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에게 가장 필요한 김장 김치를 제공하고자 서울시·하나금융그룹이 1만1111포기의 김치 2800박스를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를 통해 서울시 저소득, 다문화 가정 등 어려운 이웃 2800세대에 전달한다.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 축제에는 서울시 정무부시장, 하나금융 그룹 회장, 롯데제과 임원,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한국문화희망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

올해는 저소득 다문화 가정 300세대를 선정해 김치담그기 행사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바로 지원할 예정이며 나머지 김장김치 2500박스는 각 자치구의 푸드뱅크·마켓에 100박스씩 2500세대에 전달한다.
 
'사랑의 김장나눔' 축제는 2011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7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행사로 겨울철 김장 김치 1만1111포기를 만들어 저소득층에게 전달하여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나눔의 의미를 환기 시키는 행사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 나눔 활동을 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가까운 자치구내 기초푸드뱅크마켓이나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정연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을 통해 자치구 어려운 시민들에게 골고루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수 서울시희망복지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서울시는 민관협력을 통한 이웃사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목표로 저소득, 빈곤, 소외, 청소년, 다문화 등 국내외 사회문제 지원에 적극 노력할 것"고 말했다.

(데일리팝=이용진 기자)

*이 기사는 기업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