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줌인] 따뜻한 마우스패드, 귀마개 헤드셋..이색 방한용품 아이디어 봇물
[트렌드줌인] 따뜻한 마우스패드, 귀마개 헤드셋..이색 방한용품 아이디어 봇물
  • 이창호, 이다경 기자
  • 승인 2017.11.14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지역 최저기온이 이번주 중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되자, 추위에 대비해 방한용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들을 겨냥해, 평범한 장갑이나 목도리 대신 아이디어 돋보이는 이색 방한용품이 등장했습니다. 

추운 겨울에도 길거리를 걸으면서 음악을 듣고 싶은 이들은, 커다란 헤드셋을 귀마개처럼 이용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아예 헤드셋에 따뜻한 털을 달아, 귀마개의 효과를 직접 누릴 수 있는 제품이 등장했습니다. 

사무실 온도가 균등하지 않아서, 유독 내 자리만 손과 발이 시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마우스 잡은 손이 시려 일하기 힘들다면, 열이 나는 마우스패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패드 안쪽에 히팅패드가 있어, USB로 컴퓨터에 연결하면 열이 납니다. 

열이 나는 난로테이블은 오래전부터 일본에서 인기있는 제품이었습니다. '코타츠'라 불리는 이 제품이, 전기온열기를 부착하고 한국에 상륙했습니다. 테이블 위가 따뜻하기 때문에, 난방효과를 더욱 크게 누릴 수 있습니다. 

전기를 쓸 수 없는 야외활동용으로는 양초난로가 있습니다. 양초로 손쉽게 열을 낼 수 있습니다. 테이블에 올려놓는 작은 크기부터, 위에 앉는 의자 사이즈까지 유형도 다양합니다. 추운 화장실에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뉴시스, 신세계그룹 공식블로그)

(데일리팝=기획·이창호 / 그래픽·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