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슨코리아가 네이버와 함께 발간한 '한국 가정간편식 소비자의 구매 행동 보고서'에는 간편식에 관한 핵심 키워드가 담겼습니다. 간편식 검색량은 여성이 65%로 남성(35%)보다 2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네이버에서 간편식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는 연령대로는 30대가 38.3%로 가장 많았습니다. 20대가 34.6%로 뒤를 이었습니다. 2030들은 간편식에 대해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 다양한 정보를 입수한 뒤 소비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닐슨이 리테일판매 순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간편식 24개 카테고리 중 판매량 1위는 17.1%의 냉동만두였습니다. 상품밥(10.4%), 시리얼(7.7%)이 추격했지만, 냉동만두가 아직까지 간편식의 대표주자임을 알 수 있습니다. 

네이버 통합검색 순위는 다소 달랐습니다. 편의점 도시락의 인기를 반영한 듯, 도시락 관련 검색어가 21.0%로 가장 많았습니다. 상품밥(18.0%), 냉동만두(14.4%) 관련 검색어도 많았습니다. 

올해 간편식의 오프라인 연간 시장규모는 2조18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7% 성장했습니다. 키워드 검색량 역시 네이버에서 26%, 네이버 쇼핑에서 132% 늘어, 1인가구 시대 간편식의 가파른 상승세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출처=뉴시스, 네이버)

(데일리팝=기획·이창호 / 그래픽·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