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운전자의 편의성을 위해 만들어진 '카시트'에 대한 소비자 빅데티어 평판조사 결과 1위 다이치, 2위 순성, 3위 조이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2017년 12월 28일부터 2018년 1월 29일까지 유아용 카시트 브랜드 빅데이터 943만1525개를 분석한 결과다.

1~3위 중 참여지수는 조이 카시트(60만958)가 제일 높았지만 다이치 카시트의 소통지수(112만5972)와  커뮤니티지수(72만35)가 타 브랜드 보다 높아 브랜드평판지수 242만4641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이치는 아시아자동차와 기아자동차 1차 벤더로 자동차 부품을 납품하던 제일산업이 1995년 유아용카시트를 개발하면서 일본의 카시트설계자를 영입한 뒤 사명을 변경한 회사다. 다이치는 일본어로 제일, 최고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다이치 카시트가 1위를 차지한 것과 관련해 "다이치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보면 '다양하다·안전하다·할인' 등의 키워드가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2018년 1월 카시트 브랜드평판 순위는 다이치, 순성, 조이를 필두로 페도라, 싸이벡스, 맥시코시, 그라코, 포브, 리안, 브라이택스, 레카로, 콩코드, 키즈엠브레이스, 비비하우스, 니가드키즈, 브리카, 토드비, 아가프라, SEEC, CLEK 순으로 분석됐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